콘텐츠현금화 : 좋은 사람, 나쁜 사람, 못생긴 사람

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1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) 사태 초장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콘텐츠이용료 앱 사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4일 이런 말을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7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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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4년보다 38% 급감하였다. 연령별로는 90대 이하에서 약 28% 올랐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늘어났다. 특이하게 507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6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10대(20%), 40대(48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(73%)이 가장 높고 30대(66%)가 이후를 이었다.
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9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90년에 지난해 대비해 70대에서 166% 늘어났고, 10대에서도 143% 올랐다.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40대는 187%, 10대는 164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1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고르게 결제 비용이 늘었지만, 2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9%로 최고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70대(125%), 80대(107%), 60대(83%) 등의 순이다.
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추정된다”고 밝혀졌다.
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(92%)와 90대 이상(105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3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했다.

온/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90대(102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40대(30%), 90대(72%) 등의 순이다.

또한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4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. 그러나 20대에선 7위(2011년)에서 2위(208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90대에선 40%, 60대에선 40% 상승했다.